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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부에서 발표하는 지표경기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

경기란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수준'을 의미한다. 이러한 경제의 상태를 숫자로 나타내는 것이 '경기지표'이다.

이에 반해 체감경기는 우리가 경제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으로 느끼게 되는 경기를 말한다. 동일한 기온 하에서도 건강한 사람과 허약한 사람이 느끼는 체감온도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체감경기도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동일한 기온하에서도 제철소에 일하는 사람과 얼음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느끼는 기온이 다르고, 같은 사람도 옷을 껴입었을 때와 샤워를 할 때 느끼는 기온이 다르다.

이와 같은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예로써 경기가 좋아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를 기업경영자에게 물어보아 작성되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있다. 이 지수에는 지표경기에 반영되지 않는 기업의 자금난·채산성이나 경기양극화 등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경기요소가 반영된다.

이와 함께 소비자 태도지수(Consumer Sentiment Index)도 있다. 소비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이 향후 소비행태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소비자의 현재 및 장래의 재정상태, 소비자가 보는 경제전반의 상황과 물가, 구매조건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통해 지수화한 것이다.

따라서 지표경기와 체감경기는 본질적으로 같을 수 없다. 더욱이 전반적으로 지표경기는 좋더라도 부분적으로는 어려움을 겪는 업종이 있을 수 있고, 반대로 전반적인 지표경기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 있을 수 있다.

물론 지표경기가 좋은 경우에도 체감경기가 나빠지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어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소비가 위축되는 등 장기적으로 경기둔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정책과 더불어 경제정책의 신뢰성을 높여 경제주체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 이와 동시에 경기지표를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국민의 이해도 필요하다.

기업경기실사지수 (BSI: Business Survey Index)

기업인들에게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인가, 나빠질 것인가"를 물어보고 그 답을 지수로 표현한 것이다.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인이 많으면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높아지고, 나빠질 것이라고 대답한 기업인이 많으면 기업경기실사지수는 낮아진다.

이를 수식으로 표현하면,

BSI =
경기 낙관 응답자수 -
경기 비관 응답자수
×1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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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