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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총리 주최 정상만찬 참석
자료일자 2002년 9월 23일 조회수 1139
  
청와대 소식

2002. 9. 22. (일) 덴마크 총리 주최 정상만찬 참석


○ 제4차 ASEM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9월 22일 저녁에는 덴마크 총리 주최 정상만찬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이 발표.

오늘 저녁 덴마크 총리 주최 만찬에서 김 대통령은 첫 번째 발제자로서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진전상황에 관해 약 12분간 발언하였다. 김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발제에서 2000년 서울 ASEM 정상회의 이래 한반도의 상황을 설명하고, 지난 6월 월드컵 축구경기도 역대 유례 없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개최된 점을 강조했다.

다만 6월 29일 뜻하지 않은 서해교전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달여 만에 남북관계가 다시 회복되어 7차 남북장관급회담을 비롯한 남북간의 실무회담이 잇따라 열렸고. 남북장관급회담에서는 남북간 철도 도로연결 공사 동시 착공, 개성공단 건설, 금강산 관광 활성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남북간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위한 군사당국회담 개최 추진 등 5대 중점 과제의 실천방안에 합의하였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2년 전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발전의 큰 틀을 합의한 것이라면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로 진입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9월 18일 착공된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공사는 군사적 경계인 비무장지대를 처음으로 여는 역사적인 하나의 사건이었다는 점을 설명하고,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은 러시아와 중국으로 이어져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건설의 비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최근의 여러 가지 경제개혁 조치를 단행했는데 이것은 북한이 그동안에 장기간 준비기간을 거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하고 북한은 최근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이러한 북한의 변화가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북한 방문도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했다.

내일 아침에 채택예정인 한반도 정치선언 지지요청도 아울러 설명했으며, 이에 대해서 여러 정상들이 환영과 지지 발언을 하였다.

대통령의 발언 다음에 고이즈미 일본 총리는 자신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번 방문이 한반도 및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또 한반도에는 핵문제 등 안보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서 북한이 모든 국제협력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는 점도 소개했다. 앞으로 북·일간 평양선언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북한을 국제사회로 유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핀란드의 리포넨 총리는 김대중 대통령의 발언을 높이 평가하고 햇볕정책과 또 일본 총리의 방북에 관한 지지를 표명했다. 특히 남북 철도연결은 대단히 중요한 진전이며 실질적인 의미에서 유럽과 러시아에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남북 철도연결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주롱지 총리도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포용정책의 진전을 환영하고 또 고이즈미 총리의 방북 결과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시라크 대통령도 김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속해서 지지해 왔다고 설명하고, 일본 총리의 방북을 환영했다.

이러한 한반도 논의가 이어진 다음, 유럽에서의 최근 여러 가지 역사적 진전을 보인 유로화의 시작과 EU의 확대문제에 관해 논의가 있었으며, 또 인도, 파키스탄 등 아시아 정세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2002년 9월 22일

청 와 대 공 보 수 석 실